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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냐옹은 페이크다' PD "고양이는 제작진 관리…멤버 입양도 열린 마음"

[N현장]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0-01-03 15:02 송고
정종연 PD (tvN 제공) © 뉴스1
정종연 PD (tvN 제공) © 뉴스1
정종연 PD가 고양이 섭외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정종연 PD는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 코리아에서 열린 tvN '냐옹은 페이크다'의 제작발표회에서 출연하는 고양이의 섭외 과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연 PD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어떻게 고양이를 입양하게 됐는가에 대해 "고양이 입양은 제작진이 했다"라며 "고양이들은 길고양이 혹은 버려진 고양이들을 구조해서 돌봐주는 센터들이 있다. 나라에서 지자체 혹은 사설에서 관리하는 고양이들도 있는데 그곳에서 같이 할 만한 고양이를 구한 거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집도 저희가 마련한 거다"라며 "고양이는 촬영지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여건이 아니어서 평창동에 집을 마련해서 유선호와 우석이 들어와 살게끔 했다. 그렇게 두 달째 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PD는 "촬영이 끝나더라도 고양이는 제작진이 관리를 할 것이고 집사들이 입양을 원한다면 열려 있는 마음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냐옹은 페이크다'는 집사도 모르는 고양이들의 속마음을 낱낱이 파헤치는 고양이 예능이다. 주인공 고양이 두 마리가 전지적 고양이 시점에서 고양이살이와 집사들에 대한 감상을 밝힌다. 우리가 듣던 '냐옹'은 '페이크'였다며, 고양이들의 생각은 신동엽과 오정세의 더빙과 자막으로 코믹하게 표현될 예정이다. 5일 오후 10시4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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