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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수처법 통과에 "뭘 믿고 큰소리 쳤나, 모두 한강 가라"

"목숨걸고 막겠다고 공언하더니 무기력하게 모두 줘 버려"
"이젠 의원직 총사퇴도 의미 없어…답답하고 한심"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12-30 19:42 송고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9.11.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2019.11.2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30일 '4+1'(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의 합의안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윤소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자당을 향해 "야당의 존재 가치가 없다면 오늘 밤이라도 모두 한강으로 가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목숨을 걸고 막겠다고 수차례 공언했는데 무기력하게 모두 줘 버리고 이젠 어떻게 할 건가"라고 반문하며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뭘 믿고 여태 큰소리 친것이냐. 도대체 지난 1년 동안 뭐 한 것이냐"며 "이젠 의원직 총사퇴도 의미 없다"고 했다.

홍 전대표는 "그러고도 견제 하겠다고 내년 총선에 국민들에게 표달라고 할수 있겠냐"면서 "답답하고 한심하다"고 한탄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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