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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연예대상] 노홍철, 최우수상 "5년 전 죽을 죄…무게 견디며 살 것"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19-12-30 00:29 송고
'2019 MBC 방송연예대상' © 뉴스1
'2019 MBC 방송연예대상' © 뉴스1

김숙과 노홍철이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오후 9시45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19 MBC 방송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전현무와 화사 피오가 맡았다.
'구해줘! 홈즈'로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숙은 "제가 작년에 TV로 연예대상을 보고 있었다"라며 "송은이씨가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20여년 만에 시상식에 왔다고 말했는데 왜 그런가 했더니 제가 25년만에 처음 시상식에 왔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김숙은 "송은이 언니의 마음을 이제 알겠다"라고 얘기했다.

'구해줘! 홈즈'와 '같이 펀딩'으로 뮤직&토크 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노홍철은 "5년 만에 온 연예대상이다"라며 "이럴 줄 알았으면 면도라도 하고 오는 거였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덧붙여 노홍철은 "5년 전에 아주 나쁜 일로 죽을 죄를 져서 다시 이런 기회가 없을 거라 생각했다"라며 "죽을 때까지 그 무게를 견디고 살아나갈 거다. 오늘 들떠서 사고치는 연예인 없기를 바라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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