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어서와 한국은' 아제르바이잔 3人, 불꽃 청년들의 열정 폭발 여행 시작(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19-12-26 21:59 송고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아제르바이잔 친구들의 여행이 시작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알라베르디가 호스트로 등장했다.
알라베르디는 아제르바이잔 소개를 위해 PPT까지 준비하는 열정으로 기대감을 안겼다. 이어 알라베르디의 친구 에민, 무라드, 루슬란이 소개됐다.

세 친구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 친구들 답게 불타는 열정으로 계획을 세우다 노트북이 방전되기까지 했다. 심지어 넘치는 열정에 다투기까지도.

세 친구는 한국에 도착해 편한 택시보다 지하철을 택했고, 무사히 공항철도에 탑승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영상 제작을 하는 프로듀서인 루슬란은 지하철 곳곳을 카메라에 담으며 즐거워했다. 루슬란은 임산부 배려석이 있는 한국의 지하철을 신기해했다. 이에 에민은 "진짜 예의 있는 민족이다"며 감탄했다.

세 친구는 간식들을 주변 사람들 모두에게 권하고, 나누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에 알라베르디는 "한국과 비슷한 정서다. 상부상조하고 나눈다"고 아제르바이잔에 대해 설명했다.
마의 환승 구간에서 고군분투하던 세 친구는 우여곡절 끝에 환승에 성공했다. 세 친구는 아제르바이잔의 지하철과 달리 넓은 내부와 복잡한 호선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루슬란과 에민은 피곤함을 무릅쓰고 노약자들을 위해 자리를 양보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에민은 "아제르바이잔 사람이라서 노인과 아이에게 자리를 양보해야 해"라며 미소 지었다.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 뉴스1
에민의 강력한 추천으로 친구들은 한식당으로 향했다. 꽁치김치찌개, 매운 닭볶음탕을 주문한 친구들은 곧바로 준비되는 다양한 밑반찬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친구들은 섣불리 음식을 먹지 못했다. 아제르바이잔에 매운 음식이 전혀 없었던 것. 알라베르디는 매운 음식들로만 주문한 친구들을 걱정했다.

매운 닭볶음탕을 주문한 루슬란과 무라드는 다급히 탄산음료를 주문해 입안을 잠재웠다. 자신감을 보이던 에민도 결국 매운맛을 이기지 못했다. 에민은 "불의 나라에서도 이렇게 불태우지 않았다. 내일 병원 여행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도 쉬지 않고 식사를 즐겼다.

세 친구의 다음 목적지는 자동차 전시관이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한국은 기술력이 뛰어나고, 자동차가 유명한 나라로 알려져 있었다. 에민과 루슬란은 도로 위 차량들의 종류를 맞히며 차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에민은 한국 차를 소유하고 있음을 밝히며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투어를 즐겼다.

더불어 에민은 자동차 시승에 나섰다. 시승차를 마주한 세 친구는 흥분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했다. 에민의 운전으로 친구들은 야밤의 드라이브를 즐겼다.

전시관 투어를 마친 세 친구는 택시 안에서 한국의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알라베르디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알라베르디와 세 친구는 반가움의 인사를 나눈 뒤 청춘의 거리 대학로에 도착했다.

알라베르디는 고기를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한우 등심을 주문했다. 알라베르디와 친구들은 아제르바이잔의 미남상을 두고 열띤 토론을 이어가며 웃음을 더했다. 친구들은 한우의 맛에 감탄하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다. 더불어 김치와 고기의 궁합을 알아가며 김치를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했다. 삼겹살까지 추가 주문한 친구들은 끝없는 건배사와 함께 술잔을 부딪혔다.

한편,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에 처음 와본 외국인 친구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통해 '여행' 그대로의 보는 즐거움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재미까지 동시에 선사하는 '신개념 국내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목요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