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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예대상] 심영순·정일우·배정근, 신인상 수상 "뜻깊어…감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2019-12-21 21:52 송고
KBS 연예대상© 뉴스1
KBS 연예대상© 뉴스1


심영순·정일우·배정근이 신인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9시 15분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2019 K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전현무와 손담비, 장동윤이 맡았다.

신인상 코미디 부문은 '개그콘서트' 비둘기 마술단의 배정근이 수상했다. 배정근은 신인상을 수상한 뒤 "객석에 있는 우리 부모님에게 감사하고 가족들 고맙다"며 "무엇보다도 내가 있는 것은 박준형 선배님 등 많은 선배님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 2년 동안 고생많았던 31기 동기들 정말 고맙다"며 "대전에서 꿈없이 살아갔던 한 사람에게 꿈을 갖게 해준 개그맨 선배님들 감사하다"고 벅찬 소감을 덧붙였다.

신인상 쇼·오락 부문에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심영순, '편스토랑'의 정일우가 수상했다.
심영순은 "나이 80에 신인상이 뭐냐"며 "아무튼 자기를 망가뜨리고 남을 기쁘게 해야 하는 신인상 정말 감사하다. 방송 관계자분들 감사하다. 이창수PD는 장가도 못가고 이 프로그램을 했다고 하는데, 사장님이시라면 이 프로그램에 나와야 한다"고 홍보까지 덧붙였다.

정일우는 "13년 전에 '거침없이 하이킥'으로 신인상을 받은 후에 이렇게 '편스토랑'으로 신인상을 받게 됐다"며 "부족한 것이 많은데 많이 도와준 제작진 분들 고맙다"고 말했다.


hm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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