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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심상정, 선거법원안 반대…조적조 뛰어넘는 '심적심'"

"교섭단체 합의없다면 패트 원안 그대로 표결 부쳐야"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2019-12-18 10:32 송고 | 2019-12-18 10:55 최종수정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 © News1 임세영 기자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창당준비위원장은 18일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겨냥해 "조국(전 법무부장관) 수호를 위해 정의당의 가치를 저버리고 데스노트를 눈치노트로 전락시키더니 이제는 자기 자신마저 부정하고 있다"며 "'조적조'(조국의 적은 조국)를 뛰어넘는 심적심을 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하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심상정 대표가 자신이 대표발의한 패스트트랙 선거법 원안 표결에 반대한다고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하 위원장은 "선거법은 게임의 룰"이라며 "최소한 원내교섭단체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 지금 선거법 밀실야합하는 4+1은 국회법에 존재하지 않는 무법 협의기구"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내교섭단체 간 합의가 없다면 선거법은 패스트트랙 원안 그대로 표결에 들어가야 한다"며 "그것이 패스트트랙 제도의 취지와 정신에 맞는다"고 밝혔다.

하 위원장은 "밥그릇 싸움으로 국회가 전쟁터가 됐다. 국민 보기에 창피하다"며 "이제 그만 끝내야 한다. 선거법 밀실야합을 중단하고 당당하게 패스트트랙 원안 그대로 표결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심 대표도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심적심을 계속한다면 국민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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