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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주제가상 2개 부문 예비후보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2-17 08:31 송고
'기생충' 해외 포스터 © 뉴스1
'기생충' 해외 포스터 © 뉴스1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이 제92회 아카데미상 2개 부문의 예비후보(쇼트리스트·Shortlist)에 이름을 올렸다. 

제92회 아카데미상은 17일(한국시간) 예비후보 리스트를 발표했다. '기생충'은 총 9개 부문 중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2개 부문에서 예비후보가 됐다.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등도 예비후보에 선정됐다. 특히 주제가상에서는 배우 최우식이 부른 '소주한잔'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예비후보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9개 부문으로 총 10편의 작품이 선정된다. 이후 예비후보의 10개 작품 중에서 본상을 두고 겨룰 최종 후보작 5편이 내년 1월13일 공개된다. 그밖에 쇼트리스트를 따로 공개하지 않은 부문의 최종 후보작들도 1월13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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