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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만찢남, 6번째 방어전 시작…복병 있을까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12-14 09:44 송고
'복면가왕'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캡처 © 뉴스1

'만찢남'의 여섯번째 방어전에 복병이 등장할까?

오는 15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남성 가왕으로서 3년 6개월 만에 6연승 타이틀을 거머쥔 '만찢남'의 여섯 번째 방어전이 시작된다.
8인의 새로운 복면 가수들은 막강한 가왕에 맞서기 위해 더욱 화려해진 선곡과 가창력으로 등장했다. 특히, 두 남성 복면 가수가 뮤지컬 '캣츠'의 OST '메모리'(Memory)를 완벽 소화해내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로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녹화장을 순식간에 브로드웨이로 만들어버린 아름다운 하모니에 판정단은 "관록이 대단하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뮤지컬배우 카이는 "무대 경험이 많은 여자 뮤지컬 배우들만이 소화하는 노래"라며, 두 남성 가수가 '메모리'(Memory)를 재해석한 것에 박수를 보냈다.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사한 두 사람 중 2라운드에 진출할 승자는 누구일지 관심이 더해진다.

또 다른 듀엣 무대를 본 후 판정단이 "같은 그룹 소속일 수도 있겠다"는 추리를 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7년에는 악동뮤지션의 이찬혁, 이수현이 1라운드 듀엣 무대에서 대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 후 처음으로 또 한 번 같은 그룹의 멤버들이 대결을 펼치게 된 것인지, 그리고 판정단이 지목한 그룹은 누구인지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신봉선이 한 복면 가수의 노래에 눈물을 보였다. 그를 울게 한 복면 가수의 정체는 공개될 수 있을지, 그리고 신봉선이 눈물을 흘린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복면가왕'은 15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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