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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못난이감자 30톤에 충격…"버린다니 말이 되냐"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12-12 22:55 송고 | 2019-12-12 23:02 최종수정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SBS '맛남의 광장' 캡처 © 뉴스1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충격을 받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과 양세형은 감자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창고에 있는 어마어마한 못난이 감자 양에 깜짝 놀랐다. 혹이 나거나 크기가 애매한 감자들은 다 정품이 될 수 없다고.

못난이 감자가 30톤 정도 된다는 말에 백종원은 "소비자들이 깎아서 먹는 건 전혀 문제가 없지 않냐"며 "감자 가격이 폭등해도 이건 안 파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농민이 "이건 밭에서 버려지는 감자"라고 설명하자, 백종원은 "말이 되냐"며 충격에 휩싸였다.

백종원은 "프로그램 취지 상 강원도 감자를 알리려고 왔는데, 못난이 감자도 빨리 소비하게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며 고민에 빠졌다. 그러자 양세형은 "선생님이 돈 많으니까 다 사라"고 농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맛남의 광장'은 지역의 특산품이나 로컬푸드를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 철도역,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만남의 장소에서 교통 이용객들에게 선보이는 프로그램.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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