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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미세먼지 동반 짙은 안개…항공기 21편 결항·41편 회항(종합)

196편 지연…10일 오전 저시정 2단계 발령 뒤 낮에 해제

(인천공항=뉴스1) 박정양 기자 | 2019-12-10 16:16 송고
짙은 안개가 낀 인천국제공항(자료사진)© News1 구윤성 기자
짙은 안개가 낀 인천국제공항(자료사진)© News1 구윤성 기자

미세먼지를 동반한 짙은 안개로 인천국제공항에 저시정 2단계가 발령되면서 이착륙하려던 항공기 약 200편이 지연되거나 결항 또는 회항함으로써 항공기 운항이 큰 차질을 빚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10일 오전 중부지방의 짙은 안개로 인천공항에는 이날 오전 5시35분 저시정경보가 발령됐다. 이 경보는 8분 뒤인 5시43분부터 저시정경보 2단계로 상향 조정됐다가 낮 12시55분 종료됐다.  
이로 인해 항공기 수백여대가 운항에 차질을 빚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베트남 다낭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항공기(ZE594) 포함 15편과 인천공항에서 일본 후쿠오카로 향하려던 항공기(7C1404) 7편 등 22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또 마카오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TW108편을 포함한 항공기 41편(김포 26편·제주5편·청주4편·무안3편·대구2편·김해1편)이 회항했다.

뿐만 아니라 인천공항에서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려던 항공기(VJ881)와 말레이사아 조호바루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려던 항공기(LJ096) 등 196편(출발135편·도착61편)은 지연됐다.
공사측은 "현장근무 확대와 안내방송 강화 등을 통해 공항이용객들 불편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pj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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