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연관이 없는 사진입니다) ©김홍지/로이터 |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던 목사가 수억원대의 기초생활비를 부정수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 목사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10년째 베이비박스를 운영하며 영아를 보살핀 것으로 유명해진 인사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30일 이모 주사랑공동체 목사(65)를 사회보장급여법 위반 등의 혐의로 지난 8월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이 목사는 2014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소득신고를 하지 않은 채 기초생활 수급비를 부당하게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목사는 수억원대의 기초생활수급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금천구청은 이 목사가 부당하게 기초생활수급비를 수령한 사실을 파악하고 이 목사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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