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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애슬레틱 "다저스 커쇼, 2010년대 최고 투수"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11-27 09:39 송고
클레이튼 커쇼. © AFP=뉴스1
클레이튼 커쇼. © AFP=뉴스1

2010년대 최고의 투수로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31)가 이름을 올렸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은 26일(현지시간) 2010년대 포지션별 최고 선수를 선정했다.
2010년대 최고 투수 5명에는 커쇼를 비롯해 맥스 슈어저(워싱턴), 저스틴 벌랜더(휴스턴), 크리스 세일(보스턴), 잭 그레인키(휴스턴)가 뽑혔다.

디 애슬레틱은 커쇼의 이름을 가장 먼저 언급하며 "커쇼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197경기 연속 선발로 등판해 평균 자책점 2.00미만을 달성했다"며 "이는 놀라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정 평균자책점(ERA+)은 164인데, 이는 1913년부터 1919년까지 월터 존슨이 기록한 177 이후 가장 낮다"고 덧붙였다.
커쇼는 2008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커쇼는 올해까지 다저스에서만 12시즌을 뛰었다.

포스트시즌 부진과 최근 기량저하로 비판도 받았지만 정규시즌 통산 347경기(선발 344경기)를 소화하면서 169승 74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여전히 에이스로 꼽힌다.

디 애슬레틱은 "그의 기록을 보면 커쇼가 전성기에 얼마나 특별한 존재였는지 깨닫게 해준다"고 짚었다.

2010년대 최고의 선수 5명에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조이 보토(신시내티 레즈), 아드리안 벨트레(은퇴), 미구엘 카브레라(디트로이트), 로빈슨 카노(뉴욕 메츠)가 꼽혔다.

최고의 불펜투수에는 크레이그 킴브렐(시카고 컵스)이 뽑혔고 포스트시즌 최고 타자와 투수에는 각각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매디슨 범가너(샌프란시스코)가 이름을 올렸다.


hahaha82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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