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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빈, 2년 반만의 건강한 모습…청룡 시상만으로 반가운 복귀

[N스타]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11-22 10:01 송고 | 2019-11-22 10:30 최종수정
김우빈 / 사진=SBS 캡처 © 뉴스1

비인두암 투병으로 활동을 중단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배우 김우빈이 건강한 모습으로 영화인들과 팬들 앞에 섰다. 투병 소식을 알린지 약 2년 6개월 만이다. 인사가 2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의 복귀를 반기는 뜨거운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우빈은 지난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개최된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단편영화상 시상자로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무대로 걸어나오자 객석에서는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김우빈은 먼저 "안녕하세요. 김우빈입니다"라고 담담하게 고개 숙이며 인사를 전한 뒤 "떨리네요"라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어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데 어떤 말로 시작해야 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진심을 전했다. 

또 김우빈은 "제가 몸이 좀 안 좋았다. 참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도 해주셔서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됐다"며 "청룡영화상이라는 귀하고 멋진 자리를 빌려서 저를 응원해주시고 기도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 드리려고 한다. 들려드리고 싶은 이야기가 많지만 오늘은 제가 주인공이 아니기 때문에 이쯤 하고 주어진 임무를 다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우빈은 지난 2017년 5월 비인두암 투병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전한 바 있다. 당시 싸이더스HQ는 김우빈이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비인두암 진단을 받았다며 약물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우선적으로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빠른 쾌유를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 2013' '상속자들' '함부로 애틋하게' 등 드라마와 '기술자들' '스물' '마스터'로 대세 가도를 달리던 김우빈은 긴 시간 활동 중단이 불가피해졌고, 당시 촬영을 앞두고 있던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청' 출연도 어려워졌다. 이에 '도청'은 제작을 중단하고 스태프를 해산시키기도 했다. 이후 김우빈의 호전된 근황이 간간이 대중에게 공개되기도 했으나 복귀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김우빈은 오랜 기다림 끝에 청룡영화상 시상으로 복귀 소식을 전하게 됐다. 김우빈의 청룡영화상 시상식 참석은 사실상 복귀 시동을 건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최동훈 감독의 SF 장르 신작 출연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전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기대하게 했다. 싸이더스HQ 관계자는 22일 뉴스1에 "최근 시나리오를 받았고 출연과 관련해 현재 논의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청룡영화상을 통해 복귀한 김우빈의 향후 활동이 더욱 주목되는 시점이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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