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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5연승' 달리던 GS칼텍스 풀세트 끝에 제압…5연패 탈출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9-11-14 21:39 송고 | 2019-11-14 21:53 최종수정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14일 GS칼텍스를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KOVO 제공)© 뉴스1
IBK기업은행 선수들이 14일 GS칼텍스를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KOVO 제공)© 뉴스1

5연패에 빠져있던 IBK기업은행이 5연승을 달리던 GS칼텍스를 제압했다.

기업은행은 14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도드람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5-18 24-26 10-25 25-22 15-9)로 신승했다.
5연패를 끊어낸 기업은행은 시즌 2승(5패·승점4·6위)째를 올렸다. 1라운드를 전승으로 마쳤던 GS칼텍스는 시즌 첫 패배(5승·승점16·1위)를 당했다.

기업은행에서는 김수지가 블로킹 9개를 기록하는 등 17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어나이는 23득점, 김주향은 17득점 등으로 힘을 보탰다.

GS칼텍스에서는 러츠가 21득점, 이소영이 19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업은행은 어나이와 김주향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에서도 먼저 20점 고지에 올랐지만 듀스 끝에 패하면서 세트스코어 1-1을 허용했다.
3세트에서도 기업은행은 힘을 쓰지 못했다. 공격성공률이 25.93%에 그치면서 15점차로 무너졌다. 

그러나 4세트부터 기업은행의 반격이 시작됐다. 팽팽하게 이어지던 승부에서 김수지의 이동 공격, 어나이의 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23-20으로 달아났다. 24-22에서 기업은행은 김수지의 득점으로 승부를 마지막 5세트로 끌고 갔다.

5세트에서도 기업은행의 집중력이 좋았다. GS칼텍스 강소휘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기업은행이 9-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백목화, 김수지, 어나이 등이 점수를 뽑아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김수지의 속공과 블로킹까지 더해져 승리를 챙겼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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