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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이기찬 첫 등장, 조하나와 긴장된 만남 "예쁘시네요"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9-10-30 09:08 송고
SBS 캡처 © 뉴스1
SBS 캡처 © 뉴스1

'불타는 청춘'에 가수 겸 배우인 만능 엔터테이너 이기찬이 새 친구로 합류한 가운데 조하나와의 만남도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의 새 친구로 1996년 'please'로 데뷔한 가수이자 배우 이기찬이 등장했다. 생애 첫 리얼 예능에 출연한 그는 "감기에 걸려서 약을 먹었더니 정신이 나가있다"며 유독 어색함과 긴장감에 경직된 모습을 선보였다.
올해 41세인 이기찬은 "적은 나이는 아닌데 '불타는 청춘'에서는 적은 편 아니냐?"며 제작진에게 대뜸 "최민용 형 오시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그는 "조금 걱정이 되는 게 최민용 형이다. 군기 잡을까 봐 걱정"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내 "'불타는 청춘'의 마지막 서열로서 뭐든 시키면 한다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새 친구 픽업조로는 맏형 김도균과 '불청' 막내계 선임 김부용이 나섰다. 김부용이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고 묻자 이기찬은 "'불청' 다시보기를 하면서 지냈다"고 말했다. 그는 "혜림이 누나랑 친해서 보게 됐는데, 너무 웃기더라. 역으로 다시 보기를 계속했는데 거의 3년치를 봤다"고 밝혀 '불청' 애청자임을 입증했다. 또 만나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는 조하나라고 답하면서 "처음 나왔을 때 춤 추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고 언급했다.

김도균은 '새 친구가 하나를 제일 보고 싶어했다'며 문 앞 마중을 제안했다. 하나는 음식을 만들다가 "나 예쁘게 하고 가야 되는 거 아니에요?"라며 긴장했다. 이기찬은 조하나가 등장하자 성큼 성큼 걸어와 악수를 청하며 "실물이 훨씬 예쁘시네요"라고 인사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날 '불청'은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1부 5.1%(전국 기준) 2부 6.1%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9%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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