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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원중 교통사고…고교생 배달 알바 숨져

(양평=뉴스1) 이상휼 기자 | 2019-10-24 15:41 송고 | 2019-10-24 15:47 최종수정
배우 정원중씨.(아티스트 컴퍼니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배우 정원중씨.(아티스트 컴퍼니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중견배우 정원중씨(60)가 몰던 BMW 승용차가 오토바이와 충돌, 오토바이를 몰던 고등학생이 숨졌다.

24일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께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 좌회전하던 중 마주오던 125CC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배달업체에서 아르바이트하던 고교 2학년생 A군(17)이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기가 없는 교차로에서 정씨가 좌회전하던 중 마주오던 승용차의 뒤를 바짝 쫓아오던 A군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 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정씨는 음주운전은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정씨는 백상예술대상 남자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활발히 출연한 배우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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