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경력단절 예방주간(14~20일)을 맞아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여성 고용 유지 인식개선을 위한 '윙크(W-ink)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은 2019윙크캠페인 안내 포스터. 2019.10.17 /뉴스1 © News1

광주시는 경력단절 예방주간(14~20일)을 맞아 지역사회 일·생활 균형문화 확산과 여성 고용 유지 인식 개선을 위한 '윙크(W-ink)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윙크(W-ink)는 일하는(Work) 여성(Woman)의 'W'와 연결(Link)의 합성어로, 여성의 경력을 이어주는 캠페인을 말한다.윙크 캠페인은 광주를 비롯해 서울, 대전, 부산, 충북, 경남, 전남 등 8개 지역 거점·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중심으로 예방주간에 진행한다.

광주는 18일 롯데마트 월드컵점 광장, 광천동 터미널 유스퀘어 야외무대 등에서 개최한다. 시와 일가정양립지원본부(서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송원대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함께 한다.

행사는 경력단절이 없는 사회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기 위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소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 몹' 댄스 등을 진행한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정책 홍보와 구직상담 부스 운영,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사업 소개 등 경력단절 여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윙크 거울 만들기·뷰티체험·힐링원예 등 체험부스 운영, 시민들과 함께하는 경력단절예방 공감퀴즈, 경력잇기에 대한 희망메시지 작성, 플리마켓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구종천 시 일자리정책관은 "여성들이 결혼, 출산, 육아 후에도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여성의 경력단절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여성의 사회적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가정과 기업, 사회문화를 바꿔가는 의식개혁 캠페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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