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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꿈을 펼쳐라" 19일 금남로서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

청소년대상 시상, 공연, 상상놀이터 등 즐길거리 풍성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2019-10-17 16:11 송고
지난해 열린 광주청소년 상상페스티벌 모습. /뉴스1 © News1
지난해 열린 광주청소년 상상페스티벌 모습. /뉴스1 © News1

광주시는 19일 오후 1시부터 금남로에서 청소년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직접 기획하고 준비하는 참여형 청소년축제인 '2019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상상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 청소년단체 활동가,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청소년축제다. 광주시 주최, 광주시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13년부터 열리고 있다.
청소년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 '답답한 일상에서 탈출해보자'는 의미를 담은 미로 탈출 프로그램 '미로탈출 넘버원', 5개 자치구 청소년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청소년참여부스 운영',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상상놀이터'(스트레스 팡팡·상상낙서장·바닥놀이)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남들에게 풀어나가는 '청소년 강연 콘테스트', 10대들의 열정을 깨워줄 축하 공연으로 이짜나언짜나(멤버 이찬·박원찬) 초청 공연 '상상 그루브', 무진대로의 이름을 딴 '무진대로 가요제' 등도 펼쳐진다.

효행·선행·면학·예체능·국제화·봉사 등 8개 부문별 우수청소년 7명과 청소년대상 1명 등 광주청소년대상 시상식도 열린다.
올해 청소년대상은 시각장애를 갖고 있지만, 좌절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한 오지영 광주세광학교 학생이 수상한다.

오지영 학생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통해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학업도 충실히 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2019 광주청소년상상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상상페스티벌 페이스북 또는 상상페스티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준비와 추진을 위해 19일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 금남로 1가 전일빌딩 앞부터 금남로 3가 금남근린공원 앞까지 교통이 통제되고 시내버스 노선은 우회한다.

손옥수 시 청년정책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상상페스티벌을 통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제안자라는 점을 확인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준비해 선보이는 상상페스티벌에 시민들의 아낌없는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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