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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5개 지정

5G 이동통신·빅데이터·AI·클라우드 관련 신기술 뽑혀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2019-10-17 12:00 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종 파이낸스센터 현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19.8.29/뉴스1

국내 벤처기업이 개발한 정보보호 신기술 5건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락인컴퍼니 △삼오씨앤에스 △스파이스웨어 △에프원시큐리티 △와이키키소프트가 개발한 신기술을 '2019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으로 지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유효기간은 2년이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지정제도는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의 신기술을 발굴해 홍보, 해외진출, 연구개발(R&D)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지정공모에는 총 11개 기술‧제품이 참여했다. 산학연 전문가와 변리사 등으로 구성된 우수 정보보호 기술 심사위원회가 신규성, 독창성, 사업가능성 등을 심사해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이 되는 5세대(5G) 이동통신,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관련 우수 기술 5건을 선정했다.

올해 지정된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은 △5G 모바일 환경에서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통합보안 솔루션 '리앱'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파르고스' △암호화 및 복호화 처리로 주요 데이터를 보호하는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스파이스웨어' △AI 기반으로 웹 악성코드를 탐지하는 '클라우드 통합 웹서버 보안서비스' △생체인증과 딥러닝 기반 이상징후 탐지기술을 결합해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 없는 '와이덴터티 2.0'이다.

지정된 기술‧제품은 과기정통부 장관 명의의 지정서와 지정마크를 수여받는다. 또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정보보호 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해외진출, 제품개발 등 사업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받게 된다.
이번에 지정된 기술‧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기정통부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웹사이트를 통해 오는 18일 공고될 예정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한 정보보호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 및 공공기관 발주자 대상 우수 정보보호 기술‧제품 설명회를 열고 지원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pb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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