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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차 오르고 있다” 구조요청 60대男 숨진 채 발견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19-09-27 17:36 송고
27일 오후 10시57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A씨(62)가
27일 오후 10시57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A씨(62)가 "해루질을 하러 바다에 나왔는데, 바닷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있다"면서 119로 신고를 접수해 소방대원들이 수색을 위해 바다로 향하고 있다.(인천 영종소방서 제공)2019.9.27/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야밤에 해루질을 하다가 실종된 60대 남성이 수색 17시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인천 영종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인천시 중구 을왕동 왕산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A씨(62)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57분께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해수욕장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119로 직접 전화를 걸어 "바닷물이 허리까지 차오르고 있다"며 구조 요청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유관기관과 협조해 소방헬기와 공기부양정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A씨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A씨는 수색 17시간만인 27일 오후 4시께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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