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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생활환경 만들자" 경찰청‧건축도시공간硏 업무협약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2019-09-19 14:00 송고
민갑룡 경찰청장© News1 임세영 기자
민갑룡 경찰청장© News1 임세영 기자

경찰청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와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취지로 마련됐고, 두 기관은 범죄예방 관련 연구와 정책자문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이날 함께 개최한 공동 포럼에서는 최근 개정된 범죄예방 건축기준과 공동체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방안과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의 방향이 논의됐다.
경찰청은 주제발표를 통해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이 함께 하는 '공동체 치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찰과 주민, 자치단체 등 지역사회 속에서 치안문제를 해결하는 '지역공동체 치안 협의체', '대학가 공동체 치안 협의체' 등의 사례를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의 추진 모델로 소개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치안은 우리 모두의 문제이며, 경찰·자치단체·주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해야 한다"며 "우리나라의 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가 한 차원 더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도 "범죄안전은 물론 생활안전을 포함해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드리는 공간안전디자인의 시작"이라며 "앞으로 연구소의 연구, 사업, 교육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범죄예방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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