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KB국민은행 바둑리그 24일 개막…9개 팀 우승놓고 격돌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9-17 16:59 송고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는 9개 팀 감독(한국기원 제공). © 뉴스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출전하는 9개 팀 감독(한국기원 제공). © 뉴스1

국내 최대기전으로 꼽히는 2019-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KB바둑리그는 오는 24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막식을 열고 5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해 리그에는 총 9개 팀이 참가한다.

GS칼텍스(Kixx팀)·포스코케미칼·KGC인삼공사(정관장황진단팀)·화성시(화성시코리요팀)·한국물가정보 등 기존 5개 팀에 셀트리온·합천군(수려한합천팀)·홈앤쇼핑·세계사이버기원(사이버오로팀) 등 신생 4개 팀이 합류했다. 

KB바둑리그에 9개 팀이 출전한 것은 2010년, 2015년, 2016년, 2017년에 이어 올해가 5번째다.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품은 셀트리온은 신생팀 돌풍을 예고한 가운데 상위 랭커를 보호조치한 기존 팀들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은 화성시코리요, 3위 신민준 9단은 한국물가정보 소속으로 뛴다. 변상일 9단은 지난해 우승팀 포스코케미칼 유니폼을 입었다.

정규리그는 오는 26일 Kixx-포스코케미칼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0년 1월까지 총 18라운드로 펼쳐진다.

상위 5개팀은 포스트시즌에 진출, 최종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총 상금 37억원 규모인 이번 KB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다. 준우승은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이 지급된다.


hahaha8288@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