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 뉴스1

이강인(18·발렌시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격을 눈앞에 뒀다.

발렌시아는 오는 1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2019-20시즌 UCL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도 이 경기 소집 명단에 들었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이강인이 이 경기에 출전할 경우 한국인 UCL 최연소 데뷔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앞선 기록은 정우영(20·프라이부르크)이 바이에른 뮌헨 시절 기록한 만 19세 2개월이다.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은 만 21세에 레버쿠젠에서 UCL에 모습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보단 교체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지난 15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2분 교체 투입돼 그라운드를 누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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