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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AI 음성인식 기반 스마트 수술실 구축한다

美서 솔류션 개발한 카부와 업무협약 체결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19-09-04 09:58 송고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제공 © News1 김평석 기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지난 3일 ㈜카부와 ‘AI기반 스마트 수술실 구축용 솔루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의 공동연구, 공동협력 분야 발굴, 지원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병원측은 음성인식 기술을 이용해 수술실의 워크플로우(Workflow)를 자동화하는 솔루션이 개발되면 수술실 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타임아웃(수술 전 의료진이 환자이름, 수술부위, 수술명 등에 대해 구두로 확인하는 것)’과 같은 요소를 반영해 환자 안전성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호빈 카부 대표이사는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수술실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WHO가 권고하는 수술 안전 수칙인 ‘수술 안전 점검표(Surgical Safety Checklist)’를 인공지능(AI) 기반 음성인식 솔루션으로 구현하게 되면 국내 뿐 아니라 미국 등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디지털헬스케어연구사업부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역량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국 시장에서 스마트 수술실 솔루션 아키텍쳐 개발 경험이 있는 카부의 협력이 미래형 헬스케어 선도 기술 개발에 있어 우리나라가 더 앞서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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