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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여고생 교실서 20여차례 음란행위한 20대 남성 검거

외부시험 열리는 날 틈타 2년 간 침입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19-09-02 21:18 송고 | 2019-09-02 21:22 최종수정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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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여고생들의 교실을 드나들며 음란행위를 일삼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무단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7년부터 2년 여간 20여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고등학교에서 여학생 교실에 침입해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고등학교에서 외국어시험 등 외부 시험이 열리는 날에는 출입이 자유롭다는 점을 노려 교실을 드나든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 일체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추가 범죄 사실이 있는 지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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