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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반핵영화제 23~24일 개최…후쿠시마 사고 다룬 폐막작 등 7편

(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2019-08-18 11:53 송고
제 9회 부산반핵영화제 포스터(부산반핵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뉴스1
제 9회 부산반핵영화제 포스터(부산반핵영화제 조직위원회 제공)© 뉴스1


부산반핵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부산 중구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 '제9회 부산반핵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0만년의 책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4편의 고준위 핵폐기물 관련 다큐를 포함해 총 7편의 영화를 소개한다.

개막작은 고준위 핵폐기물 처분창을 찾아 떠난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지구 어디에도 없는 곳을 찾아서', 폐막작은 일본 후쿠시마 사고 직후부터 오랜 기간 동안 수상관저 앞에서 핵발전소 폐쇄를 요구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수상관저 앞에서'가 각각 선정됐다.

이 외에도 △오스트레일리아 핵의 고백 △바람이 불 때 △핵폐기물의 거짓말 △내 정원 안의 핵폐기물 △핵폐기물의 악몽 등이 상영된다.

부대행사로는 탈핵부산시민연대가 고준위핵폐기물 '10만 년의 책임' 캠페인 부스를 운영하고, 부산YWCA에서 '생활 속 방사능 바로 알기' 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어린이책시민연대 동부지회에서 '어린이 책놀이터'를 진행한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영화들은 전체관람가의 무료 상영으로 진행된다.


che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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