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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2' 숙행♥이종현, 손 잡았다…'달콤'한 등산 데이트(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8-02 01:04 송고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연애의 맛2' 숙행, 이종현이 손을 잡았다.

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두 번째 : 연애의 맛'('연애의 맛2')에서 트로트 가수 숙행과 소개팅남 이종현은 등산 데이트에 나섰다.
이종현은 평소 알던 절에 숙행을 불렀다. "아담한데 사람도 없고 경치도 좋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 그는 '숙행씨 콘서트 대박나세요'라며 촛불에 소원을 적는가 하면, '항상 건강하고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 보자, 우리'라고 기와에 적는 등 로맨틱한 면모로 숙행을 감동시켰다.

본격적인 등산을 하기 전, 이종현은 근육 테이핑을 먼저 하자고 제안했다. 숙행의 다리에 테이핑을 하는 모습이 설렘을 유발했다. 특별한 '쓰담쓰담' 스킨십에 숙행은 괜히 부끄러워 "종아리 너무 튼실하지 않냐. 허벅지 두꺼운 사람 어떠냐"고 말했다.
 
이종현은 "전혀 안 그렇다"면서 "본의 아니게 스킨십을 좀 많이 하게 됐다"며 테이핑을 마쳐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두 사람은 손을 꼭 잡았다. 험한 등산로를 함께 올랐기 때문. 숙행은 "갑자기 우리 손을 텄네요"라며 "아무나 그렇게 쉽게 손을 잡고 그러지는 않는다"고 해 웃음을 샀다.

달콤한 데이트는 계속됐다. 숙행과 이종현 모두 도시락을 준비해 온 것. 이종현은 유부초밥 그리고 생강 하트를 얹은 장어 덮밥, 과일 등 셰프의 도시락으로 놀라움을 선사했다.
숙행표 도시락에는 김밥, 유부초밥 등이 담겼다. 이종현은 김밥을 맛보고 "진짜 맛있다. 나중에 가수 안 하시면 김밥집 하나 해도 되겠다. 하시면 제가 옆에서 서빙 하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MC들은 "슬쩍 부부 김밥집 예약하는 거냐"며 흐뭇해 하기도.

이종현은 부모님 얘기도 꺼냈다. '연애의 맛2' 첫 만남을 본방 사수한 그의 부모님이 좋아하셨다는 것. 이종현은 "저희 집에서 정말 좋아하신다. 부모님이 '미스트롯'을 많이 보셨던 분들이라 숙행씨 얘기하면 딱 알더라"고 설명해 숙행을 웃게 했다.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연애의 맛2' 캡처 © 뉴스1
한편 이날 '연애의 맛2'에서 천명훈은 두 번째 소개팅녀 조희경을 만났다. 이들은 각자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고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 자전거, 볼링 등 취미가 같다고.

천명훈은 김재중에게 전화를 걸어 "첫인상 너무 좋아. 되게 성격이 호탕하다. 그래서 느낌 괜찮거든?"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조희경 역시 제작진의 질문에 "우선 재미있다. 많이 어색하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 천명훈에게 50점 이상의 점수를 줬다.

오창석, 이채은 커플은 집에서 데이트를 했다. 이채은은 오창석에게 네일 아트를 해주며 즐거워했다. 오창석은 "남자친구 생기면 해주고 싶었다"는 이채은의 말에 흔쾌히 손을 내밀었다.

그러던 중 오창석 누나에게 전화가 왔다. 오창석은 "데이트 중이다. 인사 한 번 할래?"라고 해 이채은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이채은은 공손하게 인사를 건넸다. "나이가 너무 많아서 어떡하냐"는 오창석 누나의 '팩폭'에 이채은은 "나이가 느껴지지도 않고 대화도 재미있다. 다음에 찾아뵙겠다"고 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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