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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50플러스재단-사회서비스원, '어르신 돌봄 전문가' 양성

31일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9-07-31 06:00 송고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전경(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 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 전경(서울시 제공).© News1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31일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영역에 대한 공공 차원의 체계적인 준비에 나선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2017년 707만명 수준에서 2040년 1722만명, 2067년 1827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다가오는 공공 차원의 종합 대책 및 돌봄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질의 돌봄과 돌봄 영역에서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협약을 바탕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직‧간접적으로 운영하는 재가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할 50+세대 돌봄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우선 50플러스캠퍼스에서 사회서비스 및 시니어비즈니스, 돌봄 관련 교육에 참여했던 50+세대들을 대상으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교육과정 수료 및 자격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에서는 재가서비스 현장에서 활동하는 케어매니저, 요양보호사, 활동지원사 등의 사회공헌활동 및 재취업을 연계시킬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여성 종사자가 대다수였던 노인돌봄 및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영역에서 남성 활동가 참여가 확대돼 △이동 시 육체적 노동이 많이 들어가는 돌봄 영역 일손 도움 △돌봄 현장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던 성희롱·성폭력 방지 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질의 돌봄 서비스 제공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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