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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 "유희열·윤종신, 내가 키웠다"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19-07-27 19:14 송고
MBC © 뉴스1
MBC © 뉴스1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유희열과 윤종신을 자신이 키웠다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6시30분 처음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희열의 안테나 사무실을 찾아간 유재석과 하하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희열은 제작진 없이 등장한 유재석, 하하의 모습을 보고 "너희 이제 제작진도 안 따라다녀? 너튜브 하니?"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유재석이 자신에게 카메라를 넘기려 하자 "이걸 제작진이 알면 기대가 엄청날 거야"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내가 처음으로 김태호 PD한테 욕 먹을 수도 있어"라고 응수했다. 

그럼에도 유희열은 "이런 거 (1인 방송) 한 번도 안 해봐서"라면서도 "내 서재를 보면 깜짝 놀랄 텐데. 요즘 같아서는 너희랑 안 어울리고 싶어. 옛날 생각해서 같이 어울려준 것"이라고 남다른 자기애를 보였다. 그러자 유재석은 "이 형하고 (윤)종신이 형은 내가 키웠다. 하하야 알지"라고 되물었다. 

하하는 유희열의 잘난척이 계속되자 "이 형 '대화의 희열'에서 말 안 하더라"고 디스했다. 유희열도 만만치 않았다. 그는 유재석에게 "유재석, 김태호 PD 기사에 댓글 1개 달렸더라. 참 슬픈 거 있지? 내가 왜 슬픈 줄 알아? 옛날에 재석이가 김태호 PD와 촬영하러 가면 수십 대의 카메라가 있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마지못해 "그래 내가 쫄딱 망해서 2대 갖고 왔다"고 응수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니?"라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연출을 맡았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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