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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헨리, 캐서린 프레스콧과 韓투어(ft.설렘♥)(종합)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19-07-27 00:46 송고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나 혼자 산다' 헨리가 캐서린 프레스콧을 만났다.

2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헨리는 영국 출신 할리우드 배우 캐서린 프레스콧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들의 만남이 설렘을 증폭시켜 이목을 끌었다.
이날 헨리는 용산역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주인공은 캐서린 프레스콧이었다. 두 사람은 최근 촬영한 할리우드 영화를 통해 만나게 됐다고.

두 달만에 재회한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은 만나자마자 포옹했다. 로맨틱한 재회에 무지개 회원들이 놀란 찰나 또다시 포옹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회원들은 둘이 무슨 사이냐고 캐묻기 시작했다.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캐서린 프레스콧에 대해 "내가 캣이라고 부른다. 촬영할 당시 한국에 가고 싶다고 음식, 문화가 궁금하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캐서린 프레스콧의 한국 투어를 헨리가 맡게 됐다고.

헨리는 무지개 회원들에게 "서로 다른 곳에 있어서 너무 보고싶었는데"라고 말하다 썸을 의심하는 반응에 당황했다. 바로 "아니다. 안 보고 싶었다"고 말을 바꿔 폭소를 유발했다.
박나래는 "대체 감정 상태가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고, 다른 회원들은 "아니 좋아할 수도 있지"라고 입을 모았다. 그러자 헨리는 "친구로, 사람으로서 보고 싶었다"고 정정했다.

캐서린 프레스콧을 두 번 포옹한 것에 대해서는 "너무 반가웠는지 한 번 안고 또 보니까 더 안게 됐다. 자꾸 안고 싶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냐"며 공감대를 형성하려 했다. 하지만 무지개 회원들이 반응해주지 않아 웃음을 샀다.

헨리와 캐서린 프레스콧은 양평으로 향했다. 헨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10일동안 한국에 있을 거라고 해서 캐서린 프레스콧이 친구들이랑 같이 오겠지 생각했는데 혼자 왔다더라. 생각이 많아졌다. 설마 나 보러 왔나 했다"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실제로 캐서린 프레스콧이 "한국 구경하고 헨리 보러 왔다"는 말을 하자, 헨리의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드라마의 한 장면을 보는듯한 '달달'함에 시선이 집중됐다. 특히 캐서린 프레스콧이 "너 보러 온 것 맞아"라고 털어놓자, 헨리는 "와우.."라며 행복해 했다. 헨리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시언은 "눈빛이 진심인데"라며 의심을 이어갔다.

두 사람은 커플 사진 느낌의 인증샷들로 의심을 더했다. 이에 헨리는 "외국에서는 저런 사진을 커플 사진으로 생각 안 한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이시언은 "잘 생각해 봐라. 나래랑 갔으면 저런 사진을 찍었겠냐"고 캐물어 웃음을 샀다.

헨리는 캐서린 프레스콧과 레일바이크를 탔다. 이 순간에도 행복한 표정이 묻어났다. 헨리는 "막상 타니까 신나 하더라. 기분 좋아하니까 나도 좋았다"고 속내를 고백했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너무 행복해 보인다", "우결 같은 느낌", "우결 할리우드판이다", "마지막에는 반지 끼워주면서 끝나냐" 등의 농담을 던져 재미를 더했다. 다음주 이어질 방송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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