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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삼동 주택 화재…잠자던 20대 남성 연기 마시고 중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 추정

(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2019-07-21 17:20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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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10시2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나 집에서 잠을 자던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시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울 강남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다세대주택 3층 작은방에서 시작돼 집안 내부를 태우고 28분 만인 오전 10시30분쯤 꺼졌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20대 남성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집에 있던 A씨의 아버지는 대피했지만 잠을 자던 A씨는 미처 피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불이 집안 내부와 컴퓨터·책상 등을 태우면서 소방서 추산 1894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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