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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3대 지수 하락…연준 소폭 금리인하 신호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9-07-20 06:09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NYSE).©AFP=뉴스1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미국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달 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만 인하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장 초반 상승분을 줄였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0.25% 하락한 2만7154.20을 기록했다. 스탠나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62% 내린 2976.61을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74% 밀린 8146.49를 기록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지수가 0.64%, S&P500지수가 1.23%, 나스닥지수가 1.19% 하락했다.

이날 S&P500지수 11개 업종 중 8개 업종이 하락했다. 부동산주가 1.69% 하락해 가장 부진했다. 반면에 에너지주는 0.49%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이 이번 달에는 0.5%포인트의 금리인하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다만 향후에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무역 불확실성 등을 감안해 추가적인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있다고 전했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금리인하 전망 발언에 힘입어 주가는 상승했다. 하지만 같은 날 오후 뉴욕 연은은 이 같은 그의 발언이 이번 달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암시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달 말 0.5%포인트 하락 가능성은 윌리엄스 총재의 연설 직후 22.5%로 떨어졌다. 전날에는 목요일 71%였다. 

개별종목에선 보잉이 4.9% 올랐고, 캔자스 시티 서던도 4.6% 상승했다. 하지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2.8% 하락했다.

달러인덱스는 0.37% 상승한 97.15를 기록했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3bp(1bp=0.01%p) 오른한 2.056%를 기록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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