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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 3살 아이 문 폭스테리어 사건에 "안락사하는 게 옳다"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19-07-04 17:20 송고 | 2019-07-11 13:53 최종수정
'강형욱의 보듬TV' 영상 캡처 © 뉴스1
'강형욱의 보듬TV' 영상 캡처 © 뉴스1
동물훈련사 강형욱이 경기도 용인에서 발생한 4세 여아가 폭스테리어에게 물린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형욱은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지난달 21일 경기도 용인에서 33개월 여아가 입마개를 하지 않은 폭스테리어에게 물려 크게 다치는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강형욱은 해당 영상에서 "아이가 폭스테리어에게 물려서 크게 다쳤다. 허벅지를 세게 물렸는데 이 모습을 보니까 보호자가 없었으면 아마 아이를 사냥했을 것 같다"라며 "또 다시 아이들을 사냥할 것 같다. 보통 사냥의 끝은 죽이는 것까지"라고 밝혔다.

그는 폭스테리어 견종에 대해서도 "생긴 건 귀엽지만 사냥성이 대단하다. 실제로 폭스테리어의 공격성은 꺼지지 않는 불같은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강형욱은 문제를 일으킨 개에 대해 "아마 안락사를 하는 게 옳을 것"이라며 "'안락사가 너무 심하지 않느냐?' 여러분의 가족, 자녀, 사랑하는 사람이 무방비하게 물려 보면 '너무 잔인하지 않냐'고 말을 못 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아지를 놓친 사람은 또 놓친다. 키우면 안 된다. 너무 맞지 않는 견종을 키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더불어 “폭스테리어를 키우는 사람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다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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