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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파프리카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읍…샹들리에 승리

(서울=뉴스1) 서동우 기자 | 2019-06-16 17:31 송고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복면가왕' 파프리카의 정체는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나이팅게일을 저지할 준결승 진출자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대결에서는 샹들리에와 파프리카가 대결을 펼쳤다. 먼저 무대에 오른 샹들리에는 거미의 '어른 아이'를 선곡했다. 허스키하면서도 중저음의 매력적인 음색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이에 맞서는 파프리카는 조하문의 '이 밤을 다시 한 번'을 불렀다. 파프리카는 연륜이 느껴지는 중후한 매력에 여유로움까지 더해진 무대를 선보였다.

유영석은 "두 분 다 가수는 맞는데 주전공으로 부르는 장르는 아니었던 거 같다"며 음정이 정확한 샹들리에는 국악과 트로트 분야로 추측했다. 파프리카에 대해서는 빈틈없이 꽉 채운 무대를 선보였다고 뮤지컬 배우로 예상했다.

대결 결과 68표를 받으며 샹들리에가 승리했다. 복면을 벗은 파프리카의 정체는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읍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d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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