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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컷] '기방도령', 메인 예고편…이준호 "내가 기생이 되겠다"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19-06-11 09:05 송고
'기방도령' 예고편 캡처 © 뉴스1
'기방도령' 예고편 캡처 © 뉴스1

영화 '기방도령'(남대중 감독)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방도령'이 11일 웃음 가득한 메인 예고편 공개, 신박한 코믹 사극의 탄생을 예고했다. '기방도령'은 불경기 조선, 폐업 위기의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꽃도령 허색이 조선 최초의 남자 기생이 되어 벌이는 일들을 그린 영화다. 
능글맞은 모습으로 기방을 찾은 허색(이준호)과 육갑(최귀화)의 코믹 '브로맨스'로 시작부터 웃음을 주는 메인 예고편은 "우리 아예 사업을 해보는 게 어떻겠소?"라며 전란으로 폐업 위기에 이른 기방 연풍각을 살리기 위해 허색이 기방의 안주인 난설(예지원)에게 사업을 제안하는 모습이 나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연풍각의 홍보요정으로 나선 육갑의 모습이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하는 가운데, 허색은 "내가 기생이 되겠다 이 말입니다"라는 말로 조선 최초 남자 기생의 탄생을 예고했다. 

여심을 사로잡으며 성공적인 데뷔를 한 것으로 보이는 허색의 비결이 궁금해질 때쯤, 그의 마음을 한 번에 사로잡은 당찬 아씨 해원(정소민)의 등장은 달달한 로맨스로 또 다른 기대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해원을 일편단심 연모해온 금수저 도령 유상(공명)과 허색의 불꽃 튀는 삼각관계와 난설, 육갑의 아찔한 관계는 극에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하며 올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조선 최초 남자 기생 허색과 당찬 아씨 해원, 자칭 왕족 출신 육갑, 카리스마 안주인 난설, 그리고 금수저 도령 유상의 대활약이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이들이 맞이하게 될 결말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기방도령'은 7월 10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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