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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주말 갯바위 낚시객 등 17명 구조

(대전·충남=뉴스1) 김태완 기자 | 2019-06-02 16:26 송고
충남 태안군 소원면 태배전망대 인근 갯바위에서 야간 낚시 중 물때를 알지 못해 고립된 C씨 등 2명을 태안해경이 구조했다.© 뉴스1
충남 태안군 소원면 태배전망대 인근 갯바위에서 야간 낚시 중 물때를 알지 못해 고립된 C씨 등 2명을 태안해경이 구조했다.© 뉴스1

충남 태안 해상에서 낚시객 사고가 잇따랐다. 

태안해경은 2일 새벽부터 이어진 해양사고로 갯바위 낚시객 4명 등 총 17명을 구조하고 레저보트 등 3척을 구호 조치했다고 밝혔다.
2일 오전 11시 31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 인근 해상에서 빠른 물살을 이기지 못하고 탈진해 표류 중인 카약 낚시객 2명이 구조됐다.  

해경은 이날 오전 3시 12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리지 벌천포 인근 갯바위에서 야간 낚시 중 물때를 알지 못해 갯바위에 갇힌 A씨(27) 등 2명을 구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2시 35분께는 바다낚시를 마치고 귀항 도중 GPS단자 작동 불량으로 항해 어려움을 겪던 레저보트(1.8톤, 11명 승선)가 선박항해에 지장을 준다는 대형 상선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이 출동해 안전 조치했다.

또 오전 1시 13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태배전망대 인근 갯바위에서 야간 낚시 중 물때를 알지 못해 고립된 C씨(50) 등 2명을 구조했다.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양은 생명과 재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는 만큼 사전에 각종 안전수칙을 잘 확인하고 준수하는 안전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ktw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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