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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숙 문화재청장, 석탄산업 '메카' 문화재로드 현장답사

(태백·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2019-05-21 17:58 송고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분향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과거 대한민국 발전의 중심이었던 강원도 석탄산업의 ‘메카’를 찾았다.

정 청장은 21일 태백과 정선을 방문해 석탄산업시설물 문화재로드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답사에는 정 청장을 비롯해 염동열 의원, 최승준 정선군수, 천부성 태백시 부시장 등이 참여했다.
정 청장은 이날 오전 먼저 태백 장성광업소를 들려 현장을 둘러보고 순직산업전사위령탑에서 분향을 했다. 오후에는 정선 옛 삼척탄좌에 위치한 삼탄아트마인과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에 위치한 사북석탄역사체험관을 들렸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강원 정선군 삼탄아트마인을 둘러보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 청장은 “우리나라 근대 산업화 큰 구실을 했던 지역을 그동안 과소평가한 부분이 있었지만 근래 근대역사문화공간에 관심 굉장히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러한 가능성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며 “석탄산업전사 영혼이 묻혀있는 곳과 예술이 결합해 역사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노력하시는 분들이 많아 현장을 찾게 됐다”고 밝혔다.
수마노탑 국보승격에 대해선 “그 동안 수마노탑이 보물로만 지정돼있었는데 문화재위원회에서 다음 달쯤 국보로 승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밀조사를 할 예정이다”고 했다.

삼척탄좌와 동원탄좌는 1960년대 조성된 국내 최대규모의 민영탄광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산업사를 상징하는 시설이며 당시 지역경제의 부흥과 국가산업을 선도하던 대표적인 산업시설로 역사, 문화, 생활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이다. 현재는 탄좌 운영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문화예술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정선군 유일 전통사찰인 정암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로 전해지고 있으며 지난 1964년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정암사 수마노탑과 문화재자료 제32호 정암사 적멸보궁 등이 있다. 정선군은 그동안 보물 제410호로 지정된 수마노탑에 대해 국보로 승격하기 위해 4차례의 학술심포지엄과 3차례의 발굴조사를 실시해 수마노탑의 문화재적 가치와 위상을 정립해왔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는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는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는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아 합장 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는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아 합장 하고 있다.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는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아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정 청장, 천웅스님, 염동열 의원.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1일 국보승격을 앞두고 있는 강원 정선군 정암사 수마노탑을 찾아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세 번째부터 최승준 정선군수, 정 청장, 천웅스님, 염동열 의원. 2019.5.21/뉴스1 © News1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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