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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국당 해산 靑 청원 숫자 무의미…트래픽 13% 베트남"

"신빙성 확보 위해선 자체 로그데이터 통계 제공하면 돼"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19-04-30 14:29 송고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했다.2019.2.15/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이준석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30일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수로 주장의 적합성을 따지는 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30만건을 넘겼던 이수역 사건 관련 청원 등을 보면 청원 사이트의 부정적 효과가 부각될 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작년 가을부터 당 회의에서 공개적으로 세 번이나 청원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해왔다"며 "3월 통계만 봐도 (어떤 사건으로) 청와대 사이트의 13.77%는 베트남 트래픽이고, 그 전달에 비해 215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 글에 청와대 국민청원에 접속하는 국가별 트래픽 그래픽을 첨부했다. 그는 "물론 여러가지 방식의 사이트 통계는 오차범위를 가진다"며 "청와대가 그 신빙성을 확보하기 위해선 자체 로그데이터 통계 등을 제공하면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월 통계가 나오면 보겠다"며 "4월에는 어떤 사이버 혈맹국이 우리나라의 청와대와 국민청원에 관심이 많아졌을지"라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 29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드루킹 사건'과 '바둑이 사건'을 예로 들며 청원 수로 주장의 적합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은 30일 오후 1시40분 기준으로 115만 건을 넘어섰다. 동의자가 계속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 청원 숫자를 기록한 '강서구 PC방 사건'(119만명)의 기록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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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