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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홈런 군단 SK, 2위 탈환…키움·NC 공동 3위(종합)

SK 최정, 최연소 통산 1000타점 달성
롯데 허일, 시즌 첫 번째 대타 끝내기 안타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4-20 21:21 송고
SK 와이번스. © News1 신웅수 기자

돌아온 '홈런 군단' SK 와이번스가 2위에 올랐다. SK에 패배한 NC 다이노스는 2연승을 기록한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두산 베어스는 2연승을 기록, 선두 자리를 지켰다. LG 트윈스는 공동 4위에서 5위로 밀렸고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공동 6위를 유지했다. 9위 KIA 타이거즈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20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와 경기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에 0.5경기 차로 3위에 있던 SK는 14승 1무 9패를 기록, 2위로 올랐다. NC는 14승 10패가 돼 키움과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SK 선발 문승원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승(1패)을 올렸다. 타선에선 최정이 5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 선발 김영규는 3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6실점으로 시즌 첫 패(3승)를 기록했다.

SK는 2회말 대거 5점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로맥과 정의윤이 차례로 안타를 쳐내며 무사 2,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성현의 1타점 안타가 터졌다. 이어진 1사 1,3루에서 김강민이 다시 적시타를 날려 1점을 추가했다. 점수는 2-0.

2사 1,3루에선 최정의 시즌 4호 홈런이 터졌다. 최정은 상대 선발 김영규의 초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997타점을 기록 중이던 최정은 3타점을 추가, KBO리그 역대 17번째 1000타점 고지를 밟았다. 또한 32세 1개월 23일의 나이로 기록을 세우면서 역대 최연소 1000타점 작성자가 됐다.

이전에는 심정수(당시 삼성 라이온즈)가 2007년 8월 17일 잠실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만 32세 3개월 12일의 나이로 1000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N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3회초 박민우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고 4회초 양의지의 홈런으로 1점을 추가했다.

4회말 SK가 나주환의 솔로포로 한 점 더 달아나자 NC는 5회초 이원재의 1타점 2루타와 박민우의 땅볼로 2점을 더했다.

그러나 이후 SK는 NC를 무득점으로 묶고 4점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6-4로 앞선 6회말 SK는 고종욱의 희생 플라이와 7회말 로맥의 솔로포로 8-4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2사 후 김강민, 고종욱, 최정이 3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SK는 10-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 베어스. © News1 한산 기자

광주에서는 두산이 KIA를 10-1로 완파하고 2연승을 기록했다. 두산은 16승 8패로 리그 1위 자리를 지켰고 5연패에 빠진 KIA는 8승 1무 14패로 9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 이영하가 7이닝 1실점으로 KIA 타선을 봉쇄하며 시즌 3승(무패)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4타점 2득점 맹활약했고 박세혁이 2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홍건희는 5⅓이닝 동안 5실점 하며 시즌 첫 패(1승)를 안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삼성을 12-5로 완파하고 2연승을 이어갔다. 한화는 11승 13패로 공동 6위, 2연패에 빠진 삼성은 9승 15패로 8위에 자리했다.

한화는 이날 3회 대거 8득점하는 등 타선이 폭발했다. 이성열과 양성우가 나란히 3타점씩 올리며 맹활약했다. 한화 선발 장민재는 5⅓이닝 4실점했지만 타선의 득점 지원에 힘입어 시즌 3승을 챙겼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3이닝 8실점으로 시즌 첫 패(2승)를 기록했다.
키움 히어로즈. © News1 오장환 기자

잠실에서는 키움이 LG를 7-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키움은 14승 10패로 공동 3위, LG는 13승 11패로 5위에 자리했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선 승부는 9회초 갈렸다. 키움은 허정협의 2타점 2루타와 서건창, 박병호의 적시타를 묶어 9회에만 대거 4점을 뽑았다.

마지막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키움의 한현희가 2승(2패)을 가져갔고 LG의 네 번째 투수 신정락이 0이닝 2실점으로 시즌 첫 패(1승)를 안았다.

부산에서는 롯데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로 KT를 5-4로 제압했다. 롯데는 11승 13패로 공동 6위, KT는 9승 16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4-4로 맞선 연장 10회말 선두타자 신본기의 안타와 전준우의 볼넷, 손아섭의 고의4구로 만들어진 1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로 나온 허일이 끝내기 안타를 뽑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KBO리그 올 시즌 첫 번째이자 허일의 개인 첫 번째 대타 끝내기 안타.

마지막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롯데 오현택이 시즌 첫 승을 가져갔고 끝내기 안타를 맞은 KT 손동현이 ⅓이닝 1실점으로 2패(1승)를 기록했다.


hahaha8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