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News1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소속 오재원이 필리핀 팔라완 섬에서 있었던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를 둘러싼 루머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오재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글 및 팔라완 섬으로 향했던 자신과 전 여자친구의 항공표 등을 올리고 해명했다. 오재원은 이번 글에서 "제가 사랑하는 동료,팀,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그 분 들에게 더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위에 사진은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고요"라며 "정식 초대는 그 분이 받은거였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래도 또 전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들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오재원은 지난 2017년 말 팔라완섬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이후 승리 생일 파티에서 성접대가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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