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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뉴컴퍼니, 16~21일 대구우전소극장서 연극 '행복한가' 공연

(대구ㆍ경북=뉴스1) 남승렬 기자 | 2019-04-13 13:36 송고
극단 뉴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연극 행복한 가를 공연한다. 사진은 연습 장면./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극단 뉴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연극 행복한 가를 공연한다. 사진은 연습 장면./뉴스1©News1 남승렬 기자

'2015 거창국제연극제'에서 국내 연극 부문 대상·연출상을 수상한 작품 '행복한 家(가)'가 지난해에 이어 새로운 버전으로 관객과 만난다.

극단 뉴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연극 '행복한 가'를 공연한다.
'아버지 사용법'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연극은 지난 2015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거머쥔 작품으로 대구에서 활동 중인 연극인 안건우(극단 시소 대표)씨가 대본을 썼다.

작품은 대구산(産) 토종 뮤지컬인 '만화방 미숙이'로 유명한 이상원(극단 뉴컴퍼니 대표) 전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이 연출을 맡아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삶을 무대로 소환해 팍팍한 세파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을 전하고 있다. 출연진은 지역에서 주로 활동하는 연극인 등으로 구성됐다.
극단 뉴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연극 행복한 가를 공연한다. 사진은 이미지 컷.(극단 뉴컴퍼니 제공)뉴스1©News1
극단 뉴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대명공연거리 우전소극장에서 연극 행복한 가를 공연한다. 사진은 이미지 컷.(극단 뉴컴퍼니 제공)뉴스1©News1

빚을 지고 죽음을 선택하려 하는 아버지 역은 성석배(극단 처용 대표·연출가·배우)씨가, 현실의 고난을 이겨내고 가족을 지키려는 어머니 역은 최근 막을 내린 대구연극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최영주(극단 동성로 대표)씨가 맡았다.

딸 역에는 대구에서 활동하는 젊은 배우 최시내씨가 캐스팅 됐으며, 사채업자 역은 안건우씨, 장 교장 역은 대학 연극반 출신들이 주축이 된 극단 1972 소속 배우 장인규씨가 맡았다.
이상원 연출은 "미니멀리즘 스타일의 무대장치와 시각적인 효과를 위해 영상을 보완하고, 각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사실적으로 구현했다"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휴먼연극 한 편을 보고 관객들이 감동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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