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우리 집에 가자"…여학생 2명 납치하려던 30대남성 검거

초·중등생 납치 미수…경찰 "구속영장 신청"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2019-04-13 13:00 송고
© News1
© News1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여학생 2명을 납치하려 한 A씨(39·남)를 미성년자약취유인 미수 혐의로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5시쯤 흥덕구 오송읍의 한 길가에서 초등학생 B양(7)을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에도 중학생 C양(13)을 납치하려 시도했다. 그는 여학생들에게 "우리 집에 같이 가자"라며 납치를 시도했지만 이를 수상히 여긴 학생들이 도망가면서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용의자를 목격했다"는 인근 상인의 신고로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동종 전과가 없었고, 재발 방지를 위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vin06@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