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무소속 의원. 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
손혜원 무소속 의원은 6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에 대해 "절박하게 저를 잡고 늘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1월15일부터 지난주까지 뉴스에 등장한 나경원 의원이 저를 언급한 내용들을 찾아왔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부러울 게 없는 분이 왜 제게 이러는 것일까. 저는 5가지 이유 정도로 판단한다"며 △초선의원 손혜원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주변에서 조언하는 분들의 판단력에 심한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또 △한국당 자체가 손혜원의 홍보기능에 열등감을 갖고 있고 △총선에 손혜원이 등장할까 두려워 지금 밟으려 하는 것이며 △그냥 손혜원이 싫다를 근거로 제시했다.
손 의원은 또 해당 글에 올린 댓글을 통해 "저는 남에게 신세지고는 못산다"며 "저분이 제게 주시는 관심 갚아야 하고 배로 갚아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그는 "한번 (저를) 언급하면 두 번. 일단 소급해서 갚아나가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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