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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랜선에서 5기가 인터넷 세계 첫 구현…"헬리오시티에 적용"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2019-03-08 10:24 송고
KT 직원들이 기존 UTP 케이블을 통해 5기가 UTP 상용 장비의 인터넷 속도품질을 검증 하고 있다. (KT 제공) © 뉴스1
KT 직원들이 기존 UTP 케이블을 통해 5기가 UTP 상용 장비의 인터넷 속도품질을 검증 하고 있다. (KT 제공) © 뉴스1

KT가 사용하던 랜선에서 최대 5기가비피에스(Gbps)의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솔루션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해 지난 5일부터 서울 송파구의 아파트단지인 '헬리오시티'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2000년 이전에 건축된 건물 대부분은 랜선 2쌍이 매입돼 최대 1Gbps의 인터넷 속도를 내는데 이번 KT의 기술 개발로 최대 5Gbps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5Gbps, 2.5Gbps 및 1Gbps 속도를 자동적으로 선택해 제공할 수도 있다.
KT는 이번 기술 상용화로 국내 최고의 광인터넷 망을 기반으로 한 10Gbps 인터넷뿐만 아니라 랜선 구간에서도 초실감-초고화질(UHD) 영상 서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서비스 및 차세대 와이파이(WiFi) 등 대용량의 대역폭이 필요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서울과 경기 수도권과 강원 평창 일부 지역에서 10Gbps 인터넷을 구축하고 시범서비스에 나섰다.

지난해 11월부터는 국내 최초로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비롯한 전국 주요도시에서 상용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 하고 있다고 밝혔다.



ic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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