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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가 추천한 국내외 벚꽃 여행지 6선

아시아, 미국, 유럽 각지에서 즐기는 벚꽃 축제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2019-03-07 07:00 송고
경남 창원시 진해 여좌천 일대에 활짝 핀 벚꽃 © News1 여주연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 여좌천 일대에 활짝 핀 벚꽃 © News1 여주연 기자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벚꽃 개화 시즌을 앞두고 전 세계 유명 벚꽃 여행지 6곳을 소개했다.

국내 최대 벚꽃 축제인 창원 진해 군항제를 비롯해 일본 교토, 미국 워싱턴 D.C. 등 세계 곳곳의 분홍빛 가득한 명소에서 봄기운을 완연히 느껴보자.
 
1. 한국, 창원시 진해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진해군항제는 매년 약 200만명 이상이 찾는 국내 대표 벚꽃 축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추모제에서 시작돼 현재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벚꽃을 지붕 삼은 여좌천의 로망스 다리와 경화역 주변 철길을 따라 만개한 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3월 말부터 4월까지가 벚꽃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2. 베트남, 호아섬 디엔비엔푸(Dien Bien Phu)
파쾅호수(Pa Khoang Lake) 중앙 디엔비엔푸 동쪽에 있는 호아섬(Hoa Island)은 숨겨진 벚꽃 명소다.

이곳은 베트남 과학자 트란레 (Tran Le) 박사가 일본인 친구로부터 선물 받은 벚나무를 심을 장소를 찾기 위해 베트남 각지를 돌아다니다 발견한 장소로 알려져 있다.  
 
3. 미국, 워싱턴 D.C.

3월 중순부터 3주간 진행되는 워싱턴 벚꽃 축제(The 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는 미국과 일본 간의 문화적 교류를 위한 축제다.

1912년 오자키 유키오(Ozaki Yukio) 도쿄 시장이 선물한 3000그루의 벚나무는 두 국가 간의 우호를 상징한다.

인공 호수 타이들 베이슨(Tidal Basin)에서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도심에 자리해 있어 활기찬 도시의 모든 것을 즐기고 싶은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4.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에든버러의 메도스공원(The Meadows)은 봄 소풍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벚나무가 늘어선 길을 따라 놓인 벤치에서 분홍빛으로 물든 벚꽃 경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하기에도 좋다.

5. 프랑스, 파리

지구상에 파리만큼 로맨틱하고 그림 같은 도시는 그다지 많지 않다. 매년 봄 파리 인근 지역과 공원은 아름다운 벚꽃으로 물든다. 에펠탑의 그림자가 드리운 샹드마르스 공원(Parc du Champ de Mars)에서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다.  
 
6. 일본, 교토

'하나미'라 불리는 전통 벚꽃놀이가 시작된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일본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벚꽃을 볼 수 있지만, 교토에는 운하를 따라 수백 그루의 벚나무가 심어진 '철학자의 길'을 비롯해 멋진 벚꽃 산책로가 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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