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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종합] 코스피, 2230선 돌파…4개월만에 최고치

美 증시 부진했지만…무역 협상, 낙관론 우세
코스닥은 하락…원/달러 환율 1125.20원 보합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2019-02-22 15:47 송고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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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30선을 돌파하면 4개월여만체 최고치에 올랐다. 

22일 코스피는 전날(21일)보다 1.84포인트(0.08%) 오른 2230.50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223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6.34포인트 내린 2222.32로 출발한 뒤 오전 장중 한때 2217.08까지 내렸지만 이날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8일 2200선을 회복한 뒤 5거래일 연속 2200선을 지켰다. 기관이 홀로 362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41억원, 36억원 순매도했다.

전날(21일) 미국 뉴욕증시는 주요 경제지표 부진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진 탓에 주요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부진 여파로 하락했다"면서 "다만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 속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이 제한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음 주, 파월 연준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비롯해 북미 정상회담 등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이 많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더불어 중국 증시가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도 우호적인 영향"이라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 삼성전자우, 현대차, 한국전력 등은 상승했고 LG화학,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삼성물산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3.95p(0.53%) 내린 743.38로 마쳤다. 전날(747.33) 750선을 내준 코스닥은 이날 0.08p(0.01%) 내린 747.25로 출발했다. 개인이 홀로 119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6억원, 933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ddakb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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