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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기재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 선정

전기야드트랙터 개발…경유에서 전기로 전환
연간 연료비 25억·온실가스 2415톤 저감 효과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2019-01-15 13:23 송고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의 모습.(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19,1,15/뉴스1© News1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의 모습.(여수광양항만공사 제공)2019,1,15/뉴스1© News1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광양항에서 추진된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이 기획재정부 주관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광양항 전기야드트랙터 개발 사업'은 공사가 항만 내 온실가스 저감과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컨테이너 이송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를 경유에서 전기로 전환하고자 실시한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전기야드트랙터 1대당 연간 약 2400만원의 연료비와 소모품비가 절감되면서 광양항 전체적으로 약 25억원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간 2415톤의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를 볼 수 있고 진동·소음·매연 감소로 작업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는 지난 2017년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서호전기(대표이사 김승남)와 업무협약을 맺고 기술개발에 나섰으며 지난해 5월에는 전기야드트랙터 개발을 완료하고 시연회를 가진 바 있다. 
공사 관계자는 "광양항에는 105대의 야드트랙터가 운행 중에 있어 순차적으로 개조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광양항이 저탄소형 그린포트 구현에 보다 더 혁신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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