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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전원 당선"…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2019-01-03 14:58 송고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9.1.3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신년인사회가 3일 오후 전북 전주시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진행되고 있다. 2019.1.3 /뉴스1 © News1 김대홍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3일 신년인사회를 열고 “21대 총선에서 우리당 '전원당선'이라는 새역사를 써나가자”고 결의했다.

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시 국민의당과 무소속 등에게 10석 중 8석을 내주는 참패를 당한 수모를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서곡지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안호영 도당위원장과 이춘석, 이수혁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송성환 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을 비롯해 당 소속 시장·군수 10명 등 500여명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안호영 전북도당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북의 나은 미래와 2020년 총선 승리를 위해 올해는 일분일초가 무척 중요한 시기"라며 "21대 총선에서 우리당이 (10개 지역구에서)전원 당선이라는 새역사를 쓰기 위해 한 마음 한뜻으로 뭉치자"고 역설했다.

안 위원장은 이어 “2017년 대통령 선거와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전북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면서 “이같은 도민들의 지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자만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도민과 지방정부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전북발전을 위한 지혜와 협력을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해서 전북대도약을 견인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해찬 당대표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반도는 지난해 남북정상회담을 바탕으로 70년 분단에서 평화공존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당원동지와 당정청이 하나되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착실하게 준비해나가자"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민생과 경제 안보를 민주당이 더 잘한다는 소리를 국민들로부터 들어야 한다"면서 "촛불정신으로 단결해 내년 총선승리와 문재인정부 성공을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고 호소했다.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비롯해 설훈, 박광온 최고위원 등도 영상메시지로 전북지역 당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전북도당 당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결의문’을 통해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정치로 보답하자"면서 4개 항의 결의를 다졌다.

당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는 감동정치 실현 △경제살리기와 화합의 전북을 위한 소통 △문재인정부의 성공과 통일의 시대를 준비하는 선봉장 △도당 혁신을 통한 21대 총선승리 등을 결의했다.


95minky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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