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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3년 연속 WS 올라도 우승 쉽지 않을 것"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2019-01-02 11:12 송고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 AFP=뉴스1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 © AFP=뉴스1

LA 다저스가 3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는 성공하지만 우승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일(한국시간) 30명 이상의 메이저리그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지구별, 리그별, 월드시리즈 우승팀을 전망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가 맥스 슈어저,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패트릭 코빈 등 탄탄한 선발진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지구는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카고 컵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파전이 예상되나 전문가들은 MVP 후보인 폴 골드슈미트를 영입한 세인트루이스의 우승 가능성을 더 높게 점쳤다.

서부지구에서는 다저스가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매니 마차도와 야스마니 그랜달이 팀을 떠났지만 코리 시거가 복귀하면서 팀 전력에 있어 지구 라이벌을 앞서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또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컵스나 워싱턴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정작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순위에서 다저스는 좋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2019시즌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 1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2위로는 뉴욕 양키스를 꼽았다.

휴스턴과 다저스가 2017년에 이어 2019년 월드시리즈에서도 다시 맞붙을 가능성도 있지만 휴스턴이 다저스를 꺾을 것으로 예상했다.


hahaha8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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