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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올해의 인물' 카슈끄지 등 기자들…文대통령 불발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2018-12-11 23:20 송고 | 2018-12-12 07:20 최종수정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왼쪽 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시계 방향으로 ), 총기 난사로 살해된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신문 기자들, 필리핀 대통령을 비판해 기소된 언론사 사장 마리아 레사,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학살을 보도해 수감 중인 로이터통신 기자들. (출처 = 타임지 홈페이지) © News1 이원준 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  왼쪽 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시계 방향으로 ), 총기 난사로 살해된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신문 기자들, 필리핀 대통령을 비판해 기소된 언론사 사장 마리아 레사, 미얀마 정부의 로힝야족 학살을 보도해 수감 중인 로이터통신 기자들. (출처 = 타임지 홈페이지) © News1 이원준 기자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의 2018 '올해의 인물'(Person of the Year)로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등 기자들이 선정됐다. 최종후보 10인에 올랐던 문재인 대통령은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타임은 1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8 올해의 인물 4인을 공개했다.
반체제 활동을 해오던 카슈끄지는 지난 10월2일 터키 이스탄불 주재 사우디 총영사관에서 사우디 정보당국 요원에게 참혹하게 살해됐다.

카슈끄지 외에는 로힝야족 학살 사건을 취재하던 중 미얀마 당국에 체포돼 수감 중인 로이터기자 와 론과 초 소에 우, 필리핀 대통령을 비판했다가 기소된 언론사 사장 마리아 레사, 총기 난사로 살해된 미국 메릴랜드주 지역신문 기자들이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타임은 "언론인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한 탓에 권력을 가진 자의 표적이 되고 신변의 위협을 받은 ‘가디언스(guardians·수호자들)’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wonjun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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